애니젠, 3개 혁신신약 특허 출원…"광주과학기술원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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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5 09:03  

애니젠, 3개 혁신신약 특허 출원…"광주과학기술원 공동개발"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애니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의 공동 연구 개발를 통해 `뉴클레오린 (Nucleolin) 표적 신규 펩타이드 항암 운반체` 등 3개의 혁신 신약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우선권 주장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니젠은 광주과학기술원과 연구 결과의 일부를 지적재산권으로 최근 특허화 했고 애니젠 단독 권리 소유, 실용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이들 특허들에 대한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다. 애니젠은 지난 10년간 광주과학기술원과 신약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뉴클레오린 (Nucleolin) 표적 신규 펩타이드 항암 운반체 특허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항암제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물에 녹지않는 난용성 항암제의 용해도를 10배 이상 늘리고 약물 표적 지향성을 개선해 항암 치료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있다.
또 `다제내성 슈퍼 박테리아 치료용 펩타이드 항생제 특허`는 인체 내 감염 슈퍼 박테리아를 단 시간 내에 사멸시키는 (Bacterial killing) `선택적 박테리아 막 파괴 작용 기작`을 가지고 있다. 애니젠은 해당 특허에 대해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폐렴, 폐혈증 등 각종 중증 감염성 질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피씨알 (GPCR) 표적 항당뇨 및 항비만용 펩타이드 대사질환 치료제` 특허는 특정 고아-지피씨알 (Orphan-GPC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규 펩타이드 리간드(ligand)의 개발과 당뇨와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약물 기술 등을 담고 있다. 리간드는 수용체와 같은 큰 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을 말한다.
애니젠은 올해 하반기 이들 특허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이사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생산, 신약 임상 위탁생산, 혁신 신약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오송 펩타이드 팜은 향후 유럽 EU-GMP(품질관리기준)와 미국 cGMP승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GMP인증 펩타이드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향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API)과 신약 개발 임상용 (CMO) 펩타이드의 대량 생산, 펩타이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니젠은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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