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유튜브, 내 삶의 활력소이자 즐거운 고민...연기도 빨리하고파”

입력 2020-06-15 09:10  




최근 개인 채널 `고준희GO!`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시작한 배우 고준희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5일 `고준희GO!`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레드선스튜디오를 통해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고 콘텐츠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며 "팬들이 어떤 고준희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개인 채널뿐 아니라 작품을 통해서도 하루 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개인 채널 `고준희 GO!`를 오픈한 고준희는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뷰티, 패션, 운동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고준희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10가지를 공개하며 `몸짱 되기`, `대학 졸업하기`, `하늘 날기` 등 다양한 위시리스트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단식원에 들어간 고준희가 입소한지 5분 만에 몰래 빵을 먹으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나,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우나에 가는 모습, 화보 촬영차 푸껫에 간 고준희가 셀프 탈색을 하는 과정 등은 그동안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구독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13일 게재된 화보 촬영 영상에서 고준희는 푸껫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승마장을 찾아 말타기 과외를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로 돌아온 고준희가 촬영을 위해 셀프 탈색하는 과정도 공개되었는데, 탈색이 예쁘게 되었다는 스태프의 말을 듣고 하루 빨리 연기하는 고준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일상 속 연기`를 펼치는 등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고준희는 개인 채널을 오픈하면서 "좋은 작품으로 컴백해 꽃길만 걷자"며 응원해 준 지인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해 훈훈함을 더하는 동시에 그동안 목말랐던 `연기 갈증`을 내비치기도 했다.

고준희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지인들과 팬분들이 `연기하는 고준희`의 모습도 하루 빨리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신다"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라, 앞으로 다양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위시리스트는 팬들과의 약속인 만큼 꼭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렇듯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면서 대중과 적극 소통 행보에 나선 고준희는 `고준희GO!`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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