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라는데’...개인투자자 청약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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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5 17:38  

‘소문난 잔치라는데’...개인투자자 청약전략은?

    <앵커>

    이처럼 공모주 가운데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청약전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는데요.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투자전략에 대해 정희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다음달 2일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의 예상 기업가치는 5~6조원. 공모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인 2조8,200억원~3조8,400억원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상장 이후 큰폭의 주가 상승이 점쳐지는 만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공모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면서 공모주 투자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 바이오팜의 전체 공모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390만여주,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180만여주, 한국투자증권이 121만여주,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55만여주, 34만여주 순입니다.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은 신청한 청약물량을 경쟁률로 나눠 배분하는 안분배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증권사별 1인당 청약 한도는 NH투자증권이 7만여주로 가장 많고 SK증권이 5만여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4만주와 1만7천주인 상황.

    때문에 공모 청약에 많은 돈을 투입할 수 있는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증권사별 1인당 청약한도가 높은 증권사에 한도만큼 청약을 넣는다면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울러 네 개 증권사에 중복 청약도 가능한 만큼 여러 증권사에 중복해 청약을 넣는 것도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는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만약 높은 청약 경쟁률이 부담스럽다면 공모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역시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공모주 펀드는 기관투자자로 분류돼 전체 공모주의 60%를 배정받을 수 있는데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많은 물량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오광영 / 신영증권 연구위원

    "펀드와 같은 기관의 경우 개인 대비해서 청약에 따른 배정물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이라던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서 받는 수량을 높일 수 있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이나 증거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시는 개인투자자의 경우는 공모주펀드를 활용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이 같은 기대감에 올해 들어 매달 자금이 유출되던 공모주펀드에는 이달 들어 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주 펀드의 특성상 IPO에 참여하고 남은 자금을 채권이나 현금성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수익률이 공모주의 주가 상승을 온전히 따라갈 수 없다는 점은 투자에 앞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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