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중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기술적 부담 가중, 바이러스 2차 확산, 실물경기와 기업이익 회복 지연이라는 세 가지 우려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국 정부는 락다운을 재개했을 때 발생한 기회비용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는 변동성 대비가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시장 재반등의 동인은 유동성 효과보다 경기 회복에 대해 갖는 확신에서 시작될 전망"이라며 실적 장세 진입을 염두한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격 부담이 높지 않은 업종중 빠른 속도의 이익 복원과 중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차별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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