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한국 교회…"코로나19로 헌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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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5 19:23  

우중충한 한국 교회…"코로나19로 헌금 감소"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의 헌금과 현장 예배 참석 교인 수가 모두 감소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소속 담임목사 1천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트 코로나 19`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교회의 헌금 변화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68.8%가 `줄었다`고 답했다.
30.1%는 `변화 없다`고 했으나 `늘었다`고 답한 경우는 1.0%에 불과했다.
`줄었다`라는 답은 대도시 교회(73.2%), 장년 출석 규모가 500인 이상인 대형 교회(87.5%), 30∼99명의 소형 교회(34.6%)에서 높게 나타났다.
평균 감소 비율은 28.7%였다. 감소 비율이 20∼40%라는 답이 53.0%로 가장 많았고, 20% 미만 23.8%, 40∼60% 미만은 17.3%, 60% 이상 5.8% 등의 순이었다.
각 교회가 코로나 19 이전의 출석 교인 수를 100으로 가정할 때 코로나 19 급증 시기(3월∼4월초) 출석 비율을 물은 결과 평균 42.4로 파악됐다.
코로나 19가 한때 진정세에 들어갔던 5월 24일 주일 예배 출석 교인 평균 비율은 61.8였다. 급증 때보다 약 20% 가까이 회복됐으나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해서는 60%대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 19 종식 후 출석 교인 수 전망에 대해 49.2%는 `감소할 거 같다`, 40.8%는 `변화가 없을 거 같다`고 했다. 증가를 기대한 경우는 5.3%에 그쳤다.
출석 교인 수가 줄어들 것으로 답한 559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줄어들지 전망치를 물어본 결과 10∼20% 미만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예상한 평균 감소 전망치는 19.7%였다.
교회 재정이 줄었을 경우 먼저 조정할 부분으로는 `교회 행사비·운영비`가 60.2%로 가장 많았고, 목사·직원 급여(목회활동비)가 20.9%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교인들의 주일 성수 인식 및 소속감 약해짐`이라는 답이 3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정 문제` 20.8%, `다음 세대 교육 문제`가 15.3%, `온라인 시스템 구축 어려움` 10.1% 등이었다.
코로나 19 급증기 동안 예배 형태로는 `교회에서 현장 예배드림`이 40.6%로 가장 많았다.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 동시에 하되 교인 선택` 21.3%, `온라인 예배로 대체` 19.3%, `가정 예배 순서지 배포 후 각자 가정 예배`가 13.5%였다.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올리는 `온라인 교회`를 공교회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63.5%가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 19를 겪은 한국 교회가 관심을 둬야 할 과제로는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이라는 답이 43.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예장통합 총회가 5월 28일∼6월 1일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총회 소속 담임목사 1천1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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