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안심지속형 TDF(H)`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BNPP 안심지속형 TDF는 은퇴시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산이 리밸런싱되고 국내외 ETF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했던 TDF는 은퇴시점을 목표시점으로 잡아 운용해 은퇴시점 이후에는 자산배분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달리 안심지속형 TDF는 은퇴 이후 30년까지를 목표시점으로 잡아 운용해 지속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아울러 선진국 통화 표시자산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시행해 환율 변동에 따른 단기 변동성도 제거한다.
현재 “신한BNPP 안심지속형TDF2030(H)”, “신한BNPP 안심지속형TDF2035(H)”, “신한BNPP 안심지속형TDF2040(H)”는 출시됐으며, 이후 2025, 2045, 2050 등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TDF 시장 규모가 3조원이 넘어선 가운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다 다양한 운용구조와 투자전략의 TDF가 출시되어야 한다”며 “이번 상품은 은퇴 자금 축적기인 은퇴이전과 은퇴 자금 인출기간인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산관리가 필요로 하는 고객이나 단기적인 환율 변동성 위험을 제거하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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