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19' 확진…부인·보좌진도 감염

입력 2020-06-17 13:46   수정 2020-06-17 14:39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내가 지난 주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대통령이자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 받았지만 보좌진을 통해 원격으로 근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벼운 증상을 경험했으며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부인과 보좌진 2명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국가수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있다.
그는 지난 3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 치료까지 받은 후 한 달 만인 지난 4월 27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아프리카 부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급사하자 사인이 코로나19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부룬디 정부가 밝힌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공식 사인은 심장마비지만, 그간 부룬디는 봉쇄를 거부하고 스포츠 경기와 대형 정치행사를 허용해왔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사망설`이 확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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