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 가파른 재상승세…나흘 연속↑

입력 2020-06-17 21:45  


이란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0명 늘어나 9천185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날 일일 사망자는 4월 11일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많다.
이란의 일일 사망자는 4월 14일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두 달 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달 14일 다시 100명 이상이 돼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름세다.
이란 보건부는 "무증상 감염자인 젊은층이 노년층을 감염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젊은층은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612명 추가돼 19만5천51명으로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보다 2%(49명) 많지만 검사 건수도 8%(1천896건) 늘어나 확진율이 10.5%에서 9.9%로 낮아진 만큼 수치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졌다고는 해석할 수 없다.
이란 보건부는 일일 확진자수가 계속 상승하면 봉쇄 조처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프=이란 코로나 일일 사망자/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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