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연기관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중장기 지원 나선다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6-18 14:30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자동차 시대 전환에 발맞춰 내연기관 부품업체들의 사업구조 재편을 돕기 위한 중장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및 내연기관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의 전략을 공유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현장 애로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2025 전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 대와 수소전기차 11만 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전동차 3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동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협력사 지원방안 발표를 통해 내연기관 협력사의 사업전환, 신규 매출 확대, 금융 및 기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연기관 협력사의 사업전환을 위한 친환경차 전용부품 등 신규 사업에 참여기회 부여, 미래차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등이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협력사 외 부품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추진 중이며, 저신용 부품업체 보증을 위해 200억원을 출연하는 등 협력분야도 금융, 교육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품업체 대표들은 미래차 부품 개발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협업체계, R&D·사업화 및 자금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R&D, 사업화, 금융, 사업전환 제도 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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