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퇴행성관절염 초기 적절한 치료 중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6-18 11:08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크게 퇴화시키는 주범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다.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져서 생기는데, 나중에 연골이 너무 얇아지면 무릎 관절 위, 아래 뼈의 마찰이 발생해 심한 통증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연골은 혈관이 없어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관리를 해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진통제 처방 등으로 통증 관리를 하다가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여졌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연골을 인위적으로 복원시키는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거나 대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골을 복원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미세천공술이다.
이 치료법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연골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 출혈을 유도,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연골이 적게 남아 있거나 회복력이 떨어질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법은 크게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는 자가 줄기세포와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눠진다.
이 중 자가 줄기세포는 환자의 엉덩이나 골수에서 얻은 줄기세포는 배양해 시술하며,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타인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최철준 연세본사랑병원 병원장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의 경우 시술후 세심한 재활 과정을 거친다면 일상 생활과 업무에 빠르게 복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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