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서울 집값…6·17 대책 효과 거둘까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6-18 15:33  

6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0.07% 상승…직전주보다 상승폭 확대
조사시기상 6·17 대책 효과는 반영 안돼
서울 전세가 51주 연속 상승

6·17 부동산 대책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다만 이번 통계는 지난 6월 9일~15일까지의 아파트 값 동향을 집계한 것으로 17일 발표된 6·1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주 10주만에 상승전환(0.02%)했는데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강남 11개구는 0.09% 상승했다.

송파구(0.14%)는 GBC·잠실 MICE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크게 올랐다.

강남구(0.11%)와 서초구(0.10%), 강동구(0.07%)도 일제히 상승했다.

양천구(0.13%), 구로구(0.11%), 영등포구(0.09%) 등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지역 14개구는 0.04% 상승했다.

동대문구(0.08%)와 마포구(0.07%)는 주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형성됐다.

강북 모든 구에서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감정원은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개발호재와 재건축호재 등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도 큰 폭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26%, 경기는 0.22% 올랐다.

인천 부평구(0.42%)와 서구(0.36%), 연수구(0.28%)에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경기권에서는 안산시(0.44%)와 하남시(0.42%), 구리시(0.40%)의 상승폭이 컸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 0.08%를 기록해 51주 연속 상승했다.

직전 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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