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진 500명, 코로나19 대처 과정서 사망했다

입력 2020-06-18 21:36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약 500명의 의료진이 숨졌다고 현지 보건부 산하 보건감독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라 사모일로바 보건감독청 청장은 이날 의료진 안전 문제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아직 전염병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50만명 이상이 발병해 7천500명 이상이 숨졌고, 사망자 가운데 489명이 의료진이었다"고 소개했다.
사모일로바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초기에는 국가가 이 전염병에 대응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았으며, 특히 개인보호장비가 부족했다"면서 "처음에는 (의사들의) 항의도 있었고 착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상당 정도 구비됐다"면서 "지금은 의료진을 위한 개인보호장비가 없다는 어떤 항의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러시아의 코로나9 누적 확진자는 56만1천91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천79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까지 15일 동안 연속 8천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야 7천명대(7천843명)로 떨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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