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재수술 받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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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9 11:08   수정 2020-06-19 13:25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재수술 받지 않으려면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복부 압박감부터 월경통, 월경과다, 부정출혈, 골반통증, 성교통, 빈혈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해 사람의 질을 떨어뜨리고,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자궁절제수술이 주로 이뤄졌기에 참고 버티는 여성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성성과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히이푸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푸 치료법은 고강도집속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발생시킨 65~100도의 고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무침습, 무마취 치료로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자궁근종의 정확한 위치 및 성질을 파악하는 MRI검사 과정을 거쳐야 재수술을 받는 낭패를 보지 않는다.
김영선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은 "일부에서 하이푸 치료 부작용이 문제가 되는 것도 치료 대상이 아닌 근종들을 치료했기 때문"이라며 "자궁근종 치료 전 정확한 사전 검사와 적절한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궁근종은 치료법이 다양한 만큼 위치나 크기, 개수, 성분, 임신 계획, 일상복귀 계획, 해외 거주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개개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미레나 등 호르몬 치료를 먼저 시도할 수 있다.
자궁근종이 너무 크거나 다발성으로 많다면 `자궁동맥 색전술`이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하이푸 치료는 근종이 세포로 이뤄져 있거나, 초음파가 닿기 힘든 위치에 있거나, 시술 후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김영선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치료법을 모색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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