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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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1 14:54   수정 2020-06-21 15:18

문 대통령 "추경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 커져"

문 대통령 "부디 6월중 추경안 통과"
김상조 실장 "조속한 국회 처리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중 3차 추경안 처리를 국회에 간곡히 호소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회 원구성 협상 교착으로 제3차 추경안 심의 착수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과 관련해 추경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민은 추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여야 이견도 크지 않은데 추경안의 6월 통과가 무산돼서는 안 된다면서 비상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3차 추경으로 생계위기를 극복할 국민들이 최소 39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390만명 이상의 하루하루 다급한 국민 상황을 국회가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 지체될수록 우리 국민 390만명의 고통이 하루 더 연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35조3천억원 규모 3차 추경안을 마련해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2주째 국회 논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취임 1년을 맞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춘추관을 찾아 "3차 추경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최근의 정책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여전히 일부기업과 취약계층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해 조속한 추경처리가 필요함을 강조 또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114만명에 150만원 지원, 55만개의 긴급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추경이 통과돼야 가능하다"며 "이 순간 큰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돕기 위한 정부 노력에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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