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RISD, 미래차 디자인 협업…"아티스트가 車 디자이너"

송민화 기자

입력 2020-06-23 08:52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디자인 방향성 탐구
현대차그룹-RISD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공동연구 `그래픽 디자인 연구팀`이 제안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모빌리티 허브` 디자인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은 23일,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동연구는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선도적 비전과 경쟁력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RISD가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라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오랜 시간 동안 거대한 진보와 발전을 거듭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을 연구하고자, 지난해 말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37년 설립된 네이처 랩은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갖추고,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RISD는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공동연구를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로잔 소머슨(Rosanne Somerson)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총장은 "RISD는 혁신적 커리큘럼을 통해 새로운 지식 발전에 기여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의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헌신해 왔으며,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공동연구는 이 비전의 실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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