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재 개발 '청신호'…완치자 혈액 185명 확보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6-23 14:57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가 이어지면서 혈장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85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가 더디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환자의 참여가 가능하다며, 고려대 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에 문의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가 속도를 내면서 이를 바탕으로 혈장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CG녹십자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1상 없이 다음 달 중에 효능을 확인하는 임상2상 또는 3상 시험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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