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함, 잦은 두근거림 느낀다면… 공황장애 증상 체크해봐야

입력 2020-06-24 15:18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공황장애는 당장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심리적 불안과 함께 발작증상을 동반하는 정신과 질환을 말한다.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불안과 공포감에서 시작해 가슴 답답함, 잦은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의 신체적 증상까지 일으키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든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시점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는 큰 불안감을 안고 일상을 보내게 된다.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 엘리베이터, 비행기와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대개 10분 정도 극한의 공포감, 불편함을 느끼다가 20~30분 정도가 지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온다.

많은 환자들이 공황발작을 처음 겪었을 때는 공황장애의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발작의 원인을 찾곤 한다. 그렇다면 해당 증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초기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만약 지속적인 심장 두근거림과 숨막힘, 가슴 통증이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오히려 병세를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으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가슴 답답함이나 잦은 두근거림 등의 초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가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공황장애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의 심리적인 문제에 따른 신체의 반응이 뒤섞여 나타나는 복합적인 질환이므로 이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에 대해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한 의견은 아직까지도 분분하지만, 신체의 기능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면 감정의 조율을 담당하는 심장을 주목해야 한다"며 "심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일반인이라면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며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발작 증세를 경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열된 심장을 안정적으로 다스리고, 몸의 기혈을 바로잡아 주는 방법으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불안을 해소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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