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가 계속되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목장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 하계 여행 수요가 해외에서 국내로 다수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가 인파가 몰리는 유명 휴양지 등 ‘밀집지역’보다 가족 단위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숨어있는 ‘힐링 휴양지’가 각광 받고 있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대관령 주주파크’(이하 주주파크)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체험형 목장으로 약 1만 2000평이 넘는 대관령 초지 위에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주주파크에는 조랑말, 양, 사슴, 오리, 토끼, 기니피그, 앵무새 등 50여종에 달하는 동물들이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유롭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방목형 목장에서 다양한 아기동물 체험, 먹이주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몽골게르 체험, 공예 체험, 뗏목체험, 잔디썰매 등 이색적인 체험 공간도 갖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애완동물과 함께 여유 있는 힐링여행도 가능하다. 6개동 펜션과 애견펜션 등 넉넉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또 주주파크 주변에는 알펜시아 평창호텔, 용평스키장, 대관령 양떼목장과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과 자연풍광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대관령IC에서 2㎞ 떨어진 대관령 시내에 위치한 주주파크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 거리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로 국내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을 대비해 방역과 안전 점검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방문객들은 드넓은 목장에서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주파크는 아이들에겐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이색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주파크는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회원들에게 입장료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