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정다은 종영 소감 “여린이부터 경면주사까지 다양한 모습 보여드려서 행복”

입력 2020-06-25 08:10  




배우 정다은이 아쉬운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쌍갑포차’에서 귀여운 모쏠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정다은은 “여린이부터 경면주사까지 <쌍갑포차>를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여린이의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촬영하면서 연기적인 고민을 많이 했던 만큼 애정이 큰 작품이에요. 부족함을 많이 느끼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매일 하게 된 작품이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첫 방송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고요. 저도 매주 본방을 챙겨보면서 힐링하며 재미있게 봤던 <쌍갑포차>였습니다. 저는 tvN <루카>를 열심히 촬영 중이니 하반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도.

정다은은 공개된 사진처럼 강배(육성재 분)와 커플이 된 마트 보안요원 ‘여린’을 맡아 강단있으면서도 순도 100% 모쏠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사랑을 처음 시작한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여린이의 전생인 ‘경면주사’의 모습일 때에는 ‘여린’ 역과는 달리 거칠면서도 친근하게 연기하며 톤과 결을 구분 짓는 동시에 전생에 겪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며 막춤까지 선보이는 등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몰입감을 높이기도.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건낸 정다은이 출연하는 JTBC ‘쌍갑포차’는 2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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