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하영 종영 소감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입력 2020-06-26 08:32  




신인 배우 하영이 `영혼수선공`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영은 "`영혼수선공`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훌륭하신 선배 배우님들,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애써주신 스태프분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영은 "강누리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저는 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간 하영이 보여준 강누리는 이성적인 성격을 지닌 레지던트 2년 차 강누리 역으로,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탓에 퇴근 후에도 병원 도서관에서 의학책을 붙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의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는 배우 하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영은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캐스팅돼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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