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달 만에 ‘2차 봉쇄령’… 1차 봉쇄 때처럼 급락장 올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6-29 09:09   수정 2020-06-29 09:13

    경제 재개 2개월 만에 다시 봉쇄
    7월 위기설 현실화 우려
    최근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텍사스,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된지 2개월 만에 봉쇄령이 내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코로나 2차 대감염과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말 미국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위기설이 나돌았던 7월이 시작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제일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움직임이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사항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2차 봉쇄령 우려로 급락

    -확진지 수 급증한 텍사스 등 2차 봉쇄령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하락요인 가세

    -향후 증시 흐름, 이번 주 변곡점 가능성

    -주요 경제지표 및 파월·므누신 일정 주목

    -‘위기설’이 나돈 7월 시작, 기업실적 발표

    Q. 가장 큰 관심은 코로나가 재확산될 움직임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경제활동 재개 가장 빠른 중국, 베이징 주목

    -베이징 확진자 수 급증세, ‘제2의 우한’ 우려

    -시진핑 정부 강력한 통제, 경제 불안감 완충

    -방역선진국 한국, 확진자 재증가 ‘심상치 않아’

    -월가, 사회적 거리두기 재추진 움직임에 주목

    -또 하나의 방역선진국 독일, 잘 통제되고 있어

    -동절기에 접어드는 중남미, 제2의 발원지 지목

    Q.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2차 봉쇄령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주에 발표될 경제지표마저 안 좋게 나올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가장 큰 경제지표, 2일 발표될 고용지표

    -주간 실업청구건수로 보면 ‘큰 폭의 개선’ 어려워

    -실업률, 5월 13.3%→6월 12.4%로 소폭 개선

    -고용지표 이외 경제지표, 예상치 부합 가능성

    -30일 소비자신뢰지수, 5월 86.6→6월 91.0

    -7월 1일, ISM PMI, 5월 43.1→6월 49.0

    -주중 경제지표, 예상대로 나온다면 ‘완충 역할’

    Q. 이번 주중에 므누신 재무장관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도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각종 지원금 등 1차 지원금, 이달 말로 소멸

    -추가 지원, 근로자 근로의욕과 직장복귀 악화

    -추가 지원 축소, 경기회복 불안감 증폭 소지

    -므누신과 파월 증언, 추가 지원 여부 밝힐 듯

    -므누신 재무장관, 1조 달러 재정정책 추진

    -파월 의장, 무제한 양적완화 재확인할 듯

    Q. 텍사스를 시작으로 2차 봉쇄령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7월 민주당 전당 대회 계기, 본격 대선 국면

    -여론조사 결과, 조 바이든 최대 20%p 앞서

    -당황한 트럼프, 반대에도 대중연설 강행

    -코로나 2차 대감염, 트럼프 역할 축소 전망

    -주지사 역할 중요. 독자적인 결정 늘어날 듯

    -트럼프, 대선 때문에 2차 봉쇄령 결정 어려워

    Q. 이번 주, 위기설이 나온 7월이 시작되고 코로나 피해가 컸던 2분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도 발표되죠?

    -코로나 피해, 분기상 ‘2분기’ 월별로는 4월 집중

    -2분기 성장률, -30%까지 빠질 것이라는 시각

    -2분기 기업실적, -10% 감소될 것으로는 예상

    -주가, 예상대비 실적 어떻게 나오느냐 중요

    -예상치 대비 실적 웃돌 경우 ‘서프라이즈’

    -5월 중순 이후 경제활동 재개, 낮지 않을 듯

    -경기 순환상 저점 ‘4∼5월’이라는 시각

    Q. 7월 위기설이 가시화되느냐 여부는 경제와 증시가 어려울 때마다 소방수 역할을 담당한 Fed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Fed, 1913년 설립 이후 소방수 역할 잘해

    -두 차례 대전, 베트남 전쟁 후유증 잘 극복

    -오일쇼크·블랙먼데이·9.11 사태 잘 대응

    -Fed 시련,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

    -기본과 원칙 무시, 비전통적 통화정책 추진

    -Fed 고난기, 출구전략 미추진+코로나 사태

    -‘금융위기 잘 극복했다’ 평가…코로나 사태 평가는?

    Q. Fed가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시지요.

    -2020년 코로나 사태, 12년 만에 임시회의 열려

    -12년 전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

    -제로금리+무제한 양적완화, 핵폭탄식 통화공급

    -SMCCF,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매입

    -코로나 이후 ‘투자’→‘투기 전락’ 채권도 매입

    -주식 투자자와 비관론자, ‘Fed에 맞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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