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락시장에 'ICT 접목'…'스마트 마켓' 변신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6-30 09:40  

SK C&C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시장 플랫폼을 조성한다.
SK㈜ C&C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 스마트 마켓 구축 종합 계획 연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가락시장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농수산물 산지 수확부터 배송, 하역, 거래, 품질 검사 및 도소매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이 ICT기반으로 관리된다.
SK㈜ C&C는 온라인 화상거래 등 다양한 거래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 구축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이력제와 온·습도 센서 조절 장치 등도 도입된다.
농수산물 신선도 관리 시스템 기반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전동 지게차와 AGV(무인 이송차)로 하역, 이송, 배송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유통정보시스템도 개발된다.
각종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농수산물 물량, 가격 등 유통 정보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물량이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궁극적으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SK㈜ C&C는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쓰레기가 쌓이면 센서가 처리 시점을 인지해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를 요청한다.
지능화된 IoT(사물인터넷) 시설 관리를 통해 운영 비용도 낮출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디지털 신기술로 기존 가락시장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도매시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SK㈜ C&C 에너지 디지털 추진그룹장은 “시장 곳곳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대표 스마트 마켓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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