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3상 완료…상용화 임박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7-01 09:22  


차세대 안구건조증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사이클로스포린, 히알루론산 등 단일 제제의 치료제만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20nm이하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나타냈다.

휴온스는 지난해 5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형병원 6곳에서 216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국내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3,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세계 시장은 5조 원에 달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국민 보건 증진을 목표로 개발한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빠르게 허가를 취득해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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