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안질환 '결막염' 예방법은?

입력 2020-07-02 09:00  


여름철에는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옮겨오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 결막염은 주로 바이러스로부터 생기는 염증이다. 감염자 눈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 등과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며 통증, 이물감, 눈곱, 눈물 등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은 삼가는 것이 좋다.

유행성 결막염은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각막상피 재생을 위해서 인공눈물과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유행성 결막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결막염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얼굴과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어 유행성 결막염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김효정 원장은 “유행성 결막염은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며 “특히 물놀이 후 발병하는 사례가 가장 많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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