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MCA 발효 · 테슬라, 자동차 기업 시총 1위 등극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7-02 08:53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USMCA 발효

오늘(1일)부터 나프타를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 무역 협정 USMCA가 발효됩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는 USMCA 체결로 GDP는 물론 고용시장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3국 간 무역이 활발해짐에 따라 비즈니스 생태계도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협정으로 지적 재산과 창조산업이 성장하고 향후 세대의 환경과 노동권이 보호될 것”이라며 무역협정 발효를 반겼습니다.


WHO "지난달 신규 코로나 환자, 전체 누적의 60%"
WHO “일부 국가, 코로나 급증 경제 다시 봉쇄해야”
뉴욕시, 식당 영업 재개 계획 중단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 식당·극장 등 집단시설 폐쇄
애플, 美 내 30개 매장 추가 폐쇄

세계보건기구에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전체 누적 확진자에 6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일부 국가의 경우 다시 경제를 봉쇄해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확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의 경우 플로리다 등에 이어 뉴욕과 캘리포니아도 경제 재개를 중단했습니다.

뉴욕시는 요식업 정상화 계획을 멈춘다고 발표했고, 캘리포니아 일부지역에서는 다시 식당과 극장 등의 실내 집단시설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애플도 미국 내 30여 개 매장 운영을 중단합니다.

모든 매장의 문을 열기로 했던 기존 계획과 달리 전체 270여 개 매장 중 77개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英 영사관 직원 망명
폼페이오 “홍콩 특별지위 박탈, 계속 이행”
美 상무장관 “美 기업, 홍콩 철수 검토”

어제부터 홍콩국가보안법이 시행됐죠.

홍콩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도입된 보안법에 따라 벌써 첫 체포 사례가 나왔고, 홍콩 주재의 영국 영사관 직원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2주 동안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영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미국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제 홍콩이 공산당 치하의 도시라며 홍콩에 부여됐던 특별지위를 끝내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미국 상무장관도 특별지위 박탈의 연장선으로 홍콩에 위치한 미국기업을 이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화이자, 코로나 백신 초기 임상 긍정

독일의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백신을 투여한 결과 45명 중 24명에게 회복 환자의 1.8~2.8배에 달하는 높은 중화항체가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투여량(10㎍·20㎍·30㎍)에 따른 3개 집단 중 30㎍를 투여했던 집단에서 약 75%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38도 이상의 미열과 통증 반응이 나타나 3번째 접종은 진행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말 진행될 임상 2시험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테슬라, 도요타 제치고 자동차 회사 시총 1위

코로나바이러스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보이고있습니다.

1일 오전 10시 30분경,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 전일 종가대비 4.% 넘게 오르면서 시총이 약 2만90억 달러까지 커졌습니다.

이로써 자동차 부분 시총 1위기업이었던 도요타를 제치고 테슬라가 시총 1위 기업이 됐습니다.

시총 2위였던 폭스바겐을 제친 지 반년 만에 1위까지 올라 선겁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 360달러까지 하락했었지만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3배넘게 올라 1120달러 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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