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박수영, 대체 불가 연기력에 ‘호평’

입력 2020-07-02 07:49  




‘오 마이 베이비’에서 ‘최효주’ 역을 연기 중인 배우 박수영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박수영은 지난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에 리지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이후 유닛 그룹 오렌지 캬라멜 활동을 병행하며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18년 애프터스쿨 졸업 이후 배우로 전향한 박수영은 드라마 ‘운명과 분노’(SBS), ‘막돼먹은 영애씨17’(tvN), 앱드라마 ‘김슬기 천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그리고 2020년,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기자 최효주 역을 맡은 박수영은 착각에서 시작해 짝사랑으로 끝나버린 웃픈 로맨스는 물론, 기자로서 점차 성장해나가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셀럽이 되고 싶다며 퇴사를 입에 달고 살고, 장하리(장나라 분)를 짝사랑하는 최강으뜸(정건주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심각한 도끼병에 빠진 최효주는 극 초반에는 비호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랑스럽게 표현해 낸 박수영의 연기는 비호감을 호감으로 전환시키며 시청자들의 ‘애정캐’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창고 선반에 들어가 으뜸에게 주정을 부리는 만취 씬은 대본에는 없는 박수영의 애드리브로, 실제 만취한 듯한 현실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러한 박수영의 열연에 극 초반 장하리와 최강으뜸의 사랑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보면 볼수록 리지가 연기를 참 잘한다”, “으뜸이 효주가 이제 로코 담당”, “효주한테 감정 이입 중”, “효주랑 으뜸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 ‘최최커플’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효주’ 캐릭터를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볼매’ 캐릭터로 완성시킨 박수영의 공일 것이다.

작은 역할부터 차곡차곡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한층 도약하는 데 성공한 박수영.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진정한 자리매김을 시작한 박수영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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