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눈 돌리는 동학개미…이제 '中 주식’ 사야 돈 번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7-02 09:30   수정 2020-07-02 09:27

    미국 주식, 너무 올라 수익률 한계
    중국 상해지수가 근 4개월 만에 3000 포인트대로 다시 올라섰는데요. 2차 대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홍콩을 두고 미국과의 마찰이 재현되고 있는 가운데 기록한 것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을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로 혼조세

    -6월 제조업 PMI 52.6, 경기회복 국면 진입

    -6월 신규 고용창출, 월가 예상치 소폭 하회

    -나스닥 지수 상승 마감으로 ‘사상최고치’ 기록

    -FAANG·MAGA업종 시가총액 비중 ‘집중화’

    -美 정크본드, 한국 등 아시아 자금 몰려 주목

    Q. 홍콩을 두고 미중 간 마찰이 재현되는 속에 중국 증시가 이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랜만이죠? 중국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中, 코로나 발병지이자 경제활동 재개 ‘첫 시작’

    -경제활동 재개 후 2차 대감염 ‘바로미터 국가’

    -통계 신뢰 문제가 있긴 하지만 ‘2차 감염 통제’

    -상하이 지수, 4개월 만에 3000p 시대 재진입

    -3월 23일 2660p 대비 상승률로는 14% 불과

    -하지만 변동성 적어 ‘가장 안정적인 움직임’

    Q. 중국이 코로나 발병지이자 피해가 가장 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확진자 수 나비효과, 韓中 감소→선진국 감소

    -춘절 이후 ‘사상 최대’ 유동성 공급 초기 대응

    -중국판 양적완화 이어 ‘중국판 뉴딜 정책’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 우려 속 가장 빨리 단행

    -中 증시 가장 좋은 이유, 경제지표도 개선 빨라

    -6월 제조업 PMI 51.2.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Q.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불거졌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왜 올라가는 것입니까?

    -중국 코로나 책임론, 오히려 트럼프 책임론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코로나 사태 악화

    -초기 판단 실수, 코로나 사태 일파만파 확대

    -바이든, 대선 다가오면서 민주당 후보 부상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경제와 증시 악화일로

    -대선 승리 위한 제2 옥터버 서프라이즈 절박

    -中, 이 약점 파고들어 무역협상 실패 만회

    Q. 보안법 실시 첫 날에 홍콩에서는 크고 작은 시위로 얼룩졌는데요. 홍콩 마찰이 악화되더라도 미국과 1차 합의안이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도 가세되고 있지 않습니까?

    -1차 합의안, 트럼프의 대선 요구안 대거 포함

    -中, 향후 1년 동안 美 제품 2000억 달러 구매

    -샤이 트럼프 세력 결집, 농산물 400억 달러 구입

    -시진핑 패배 의식, 중국 內 분위기 좋지 않아 변수

    -홍콩 보안법 밀어붙인 것도 이 요인 크게 작용

    -1차 무역 합의안, 막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

    -므누신 의회 증언, 1차 무역합의는 지켜질 것

    Q. 앞으로 중국 증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역시 미중 간 마찰이 최대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코로나 사태 대응, Fed ‘가보지 않은 길’ 걸어

    -무제한 국채 매입으로 중앙은행 역할 포기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경우 ‘정곡 찔러’

    -美 국채매도, 금리 급등과 달러 유동성 회수

    -Fed의 코로나 양대 통화대책 사실상 무력화

    -홍콩 달러 페그제 폐지, 중국이 키 갖고 있어

    Q. 중국 경기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예측기관이 보는 중국 경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올 1분기 성장률 -6.8%, 역대 최저치 기록

    -5월 전인대, 성장률 목표치 제시하지 않아

    -IMF 중국 경제 전망, 올 성장률 1% 발표

    -주가, 성장률 절대치보다 ‘경기 순환’ 중요

    -경기 저점, 올 1분기냐 2분기냐 놓고 논쟁

    -이달 중순 발표될 2분기 성장률 결과 주목

    Q. 한국 증시도 빠르게 경제활동 재개 장세로 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증시는 어떻게 될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국내 증시, 중국 중시 훈풍+한한령 해제 기대

    -유커 윔블던 현상, 대대적인 한한령 해제 한계

    -미중 간 마찰 재현 충격, 이번엔 크지 않아

    -동학개미, 美 주식은 차익실현 · 中 주식은 분할매수

    -美 주식, 너무 올라 ‘기저 효과’로 수익률 한계

    -中 주식, 수익 나면 트레이딩 관점서 차익 실현

    -기업부채 많은 만큼 상장폐지 종목 특별히 유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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