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 전국 522개교 등교 못 해...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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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2 15:43   수정 2020-07-02 15:50

[속보] 오늘 전국 522개교 등교 못 해...확진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일 전국 52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2.5%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47곳)보다 475곳 증가했다. 지난달 2일(534곳) 이후 한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 대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며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났다.

교내 코로나19 2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대전 동구에서는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59개교가 10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438곳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대전 70곳, 경기 5곳, 서울 3곳, 충남 3곳, 대구 1곳, 전남 1곳, 경북 1곳 순이다.

광주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지난달 27일 4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 12명까지 늘어난 데 이어 2일 20명대로 올라섰다.

결국, 광주광역시는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됐다. 공공시설 운영 역시 당분간 금지되고 초·중·고등학생의 등교는 일단 내일까지 중지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체계 붕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광주에 있는 1인 병상 가운데 17개만 남아 있는 상황이며 급기야 광주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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