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수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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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2 18:49  

대구지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본격 수사…수사 탄력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구지방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접수된 고소 사건은 지난달 2일 대구지검으로 이첩돼 현재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서 수사하고 있다.

최 선수의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당시 감독은 강요와 폭행, 아동복지법위반, 사기 혐의로, 팀닥터와 동료 선수 1명은 폭행 혐의, 또 다른 동료 선수 1명은 폭행과 특수폭행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이 사건은 원래 최 선수가 감독 등을 고소한 것으로 경북 경주경찰서가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송치했다.

그러나 가해자와 유족 등 사건 관계자 대부분이 대구지검 본청 관할지역에 살고 있어 사건이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사건을 지난달 초 넘겨받은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남긴 뒤 사망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카톡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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