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고3 확진자 다닌 연기학원서 7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07-02 20:05   수정 2020-07-02 20:13


대구 경명여고에서 3학년 A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A학생은 전날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검사받기 전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A학생 확진으로 방역당국은 A양의 가족과 경명여고 3학년 학생 220여명, 교사 40여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2곳의 학생 2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중구에 있는 연기학원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7월 1일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소재 연기학원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7명 확진자의 이동경로(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출자제, 마스크쓰기,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요망”라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대구 경명여고는 이날 오전 3학년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전교생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A양은 지난 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등교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월·화요일에는 등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 경명여고 학교 출입 통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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