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출연…5일 ‘인기가요’서 ‘소원이 없겠다’ 무대 공개

입력 2020-07-03 11:14  




‘훈남 듀오’ 사이로(415)가 데뷔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사이로가 오는 5일 SBS ‘인기가요’에서 새 디지털 싱글 ‘소원이 없겠다’ 무대를 선보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데뷔한 사이로는 그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왔다. 이후 다양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던 사이로는 신곡 ‘소원이 없겠다’로는 더 많은 팬들과 대중을 만나기 위해 음악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나플라가 피처링한 랩 파트의 경우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사이로 멤버 장인태가 직접 소화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장인태의 랩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 사이로는 앞으로 ‘인기가요’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사이로는 지난 2일 새 싱글 ‘소원이 없겠다’(Feat. nafla)를 발매하고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곡은 국내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결성 이래 처음으로 남성 듀오 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작품으로, 최근 가장 핫한 래퍼로 평가받는 나플라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이로와 완벽한 ‘케미’를 완성시켰다.

네티즌들은 사이로의 신곡 발매 후 “달달하고 여름에 딱 어울리는 청량한 노래”, “여름밤 정주행 각”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이로의 신곡 ‘소원이 없겠다’는 레게를 베이스로한 알엔비 힙합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하루만이라도 잊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재치 있고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를 결성했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사이로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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