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23대 1`…"朴정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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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3 13:40  

文정부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23대 1`…"朴정부 2배"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두 배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2014년 이후 6년 동안 서울 아파트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3.0대 1로 집계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서울 청약 경쟁률(13.3대 1)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수치라고 리얼하우스는 전했다.
올해 들어 서울의 청약 열기가 더욱 과열 양상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격차는 이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분양 시장이 과열된 이유는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던 것이 우선 꼽힌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작년 연말까지 분양한 물량은 3만1천170가구에 그쳐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약 8천400여 가구 줄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분양가 상승폭보다 컸던 것도 분양 시장으로 몰리게 한 원인으로 여겨진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6월 3.3㎡당 1천967만원에서 지난해 12월 2천845만원으로 44.6% 오른 반면, 아파트 분양가는 박근혜 정부 당시 3.3㎡당 평균 2천185만원에서 2천703만원으로 26.9%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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