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뚫고 상반기 '반도체' 성과급 100%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7-03 17:08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최대 100% 성과급을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도 목표 생산량을 달성한 것에 따른 격려금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상반기 부문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옛 PI) 지급 관련 공지사항을 통보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삼성전자는 연초 세운 목표관리를 토대로 1년 중 상반기에 하반기에 사업부별 평가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TAI로 지급한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이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들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 모두 성과급 10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DS부문은 매출액 17조6,4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상승해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등을 다루는 네트워크 사업부와 스마트폰을 다루는 무선사업부 모두 지급률이 75%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가전 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역시 동일하게 75%를 통보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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