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 해도 자외선 차단"…마스크부터 재킷까지 '스마트 의류'

입력 2020-07-03 17:46  

본격적인 무더위에 의류업계가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원하면서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의류를 출시하고 있는 것.
과거에는 래시가드 등 여름철 야외 활동을 위한 일부 스포츠 의류에 한정되었던 기능이지만, 올해는 아웃도어 및 스포츠는 물론 일반 캐주얼웨어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스마트한 일상복들이 등장하고 있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UV 프로텍션 웨어(Protection Wear)’ 컬렉션을 출시했다. 재킷과 가디건, 레깅스 및 모자 등 데일리웨어 40여 가지에 자외선을 반사 또는 흡수하는 기능성 소재로 적용됐다. 가장 큰 장점은 입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자외선을 최대 90%까지 차단할 수 있다는 점.

대표 상품인 여성용 ‘에어리즘 UV-CUT메쉬 풀짚 재킷’은 자외선으로부터 손등까지 보호해주는 데다 ‘에어리즘’ 소재로 촉감도 보송보송하다. 남성용 ‘DRY-EX UV-CUT 풀짚 파카’는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입어도 쾌적한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 일교차가 큰 요즘 가벼운 아우터로 착용하기 적합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필요 없이 입는 것만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출시된 유니클로 UV 프로텍션 웨어 또한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일부 사이즈가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들도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 골프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골프웨어 ‘H-쉴드(SHIELD)’를 출시했다.
대표 아이템 ‘육각캡’은 자외선을 360도로 차단하는 트랜스포머형 아이템으로, 숨겨진 확장캡을 펼치면 옆으로 들어오는 햇빛까지 막을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쿨링 소재 썬쉴드를 사용해 뒷목까지 가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드 위에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티셔츠도 준비했다. 몸판에는 경량 폴리 스판 소재가 적용됐고 소매는 흡습속건 및 UV 차단 기능을 갖춘 냉감 소재가 사용됐다. 냉감 소재 롱 마스크는 목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햇빛으로부터 연약한 목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 필드 위에서 많은 골프인들이 신경 쓰는 부분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이라며 “UV 차단 및 냉감 기능성, 숨은 아이디어를 반영한 H-쉴드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운 라운딩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옷 브랜드 BYC는 코로나19에 맞는 패션 마스크를 출시했다. 마스크에 항균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했다. 신축성이 좋은 인체공학 입체 구조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과 항균 기능의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세탁시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BYC 관계자는 “이제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좋은 품질의 마스크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인체공학 구조의 BYC 패션 마스크로 쾌적한 여름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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