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발급 중단 행정명령 시행으로 현재 유학 중인 학생은 물론 유학 준비중인 학생들마저 불안하다. 일단 미국 취업비자 발급 중단으로 유학중인 학생들은 미국에서 취업길이 막혀 귀국하는 등 애로를 겪고 있다. 유학 준비 중인 학생들도 학생비자 발급과 현지 학교의 사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학생비자를 발급하는 업무가 제대로 원활하게 진행되는지도 관심사다. 특히 배우자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다가 TA(티칭 조교)나 RA(연구조교)로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은 학생비자로 전환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복잡하다.
일단 한국으로 와서 코로나 사태에 따른 2주 자가격리 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학생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실제로 이런 행정흐름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도 헷갈린다.
이와 관련해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는 오는 7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이 날 이유리 외국변호사(미국)는 변경된 미국투자이민(EB-5) 관련 이민법의 내용과 최근 동향을 설명한다.
이지영 외국변호사(미국)는 미국 유학 준비와 현지 교육제도를 소개한다. 이 변호사는 미국 대학 입학 전형을 위한 고등학교 학년별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 대학입학 전형을 위한 표준시험을 소개하고 미국 대학입학을 위한 영주권자와 학생비자 소지자의 차이점에 관해서도 발표한다.
최성호 부사장은 미국투자이민을 위한 투자금이 지난해 말부터 90만달러로 상향된 상황에서 자금출처에 관한 소개를 한다. 미국 이민국에 보내는 투자금의 출처에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금출처는 본인의 자산을 기초로 한 것인데 부동산 담보대출, 보험약관 대출금, 증여·상속 등 사례별로 투자금 출처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민자금 설계에는 경험 많은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이 날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빅 리버 스틸(BIG RIVER STEEL), 몬타쥬 호텔, 코타베라, 라이트 스톤 타워 프로젝트 등이다.
빅 리버 스틸 프로젝트는 아칸소 주에 소재한 철강제조업체의 2단계 확장공사로 총 8억 7천만 달러가 투입돼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 몬타쥬 호텔 프로젝트는 옐로스톤공원 인근 분양형 고급 휴양호텔로 내년 여름 완공 예정이며 절반이 분양완료 됐다.
국민이주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로 작년 193건의 미국투자이민 접수실적을 올렸다. 비자발급도 249건으로 한국인 전체 투자자 695건의 36%를 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미국투자이민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의 협력 회원사로 올해부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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