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간지역서 정체불명 소리 '공포'…전문가 말 들어보니?

입력 2020-07-03 22:37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산간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우우` 소리가 나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전문가는 이에 대해 새 소리라는 설명을 내놨다고 현지 매체 신경보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이저우성 웨이닝(威寧)현의 산에서 유리병에 바람을 불어넣을 때 나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울렸다.
이 현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용 울음소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등 관심이 쏠렸다.
최근 구이저우성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산사태나 지진 등과 연결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웨이닝현 선전부는 조류 전문가인 구이저우성 야생동식물 관리소의 란징청(?景丞) 소장이 현장을 방문 조사했으며, 그는 소리 샘플 분석과 목격자 설명 등을 바탕으로 이 소리의 주인이 세가락메추라기라는 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란 소장은 "현지 주민이 이전에도 비슷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가락메추라기는 작은 크기의 여름 철새로, 번식기가 되면 소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신경보는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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