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항체치료제 '전력투구' [현장에서 만난 CEO]

입력 2020-07-06 15:27  

    <앵커>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부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타깃만 공격하는 항체치료제까지.

    이 두 가지의 파이프라인을 모두 가진 지놈앤컴퍼니의 배지수 대표를 문형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면역항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인터뷰> 배지수 / 지놈앤컴퍼니 대표

    "GEN-001로 작년 말에 미국에 머크, 화이자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아벨루맙'이라는 약이 있어요. 그쪽하고 협업계약을 맺어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금년 초에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서 임상연구를 허가를 받은 거죠.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손을 잡고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을 하는 경우는 아시아에서 최초입니다.

    지놈앤컴퍼니는 피부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에도 한창입니다.

    <인터뷰> 배지수 / 지놈앤컴퍼니 대표

    "GEN-501이라고하는 게 있어요. 이건 피부과 질환인데, 아토피하고 암을 치료를 할 때 부작용으로 나오는 피부발진이 있어요. 그것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내년쯤에 IND(임상시험계획) 파일링을 하고 임상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놈앤컴퍼니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항체치료제입니다.

    <인터뷰> 배지수 / 지놈앤컴퍼니 대표

    "저희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게 항체치료제입니다. 면역항암제(GENA-104)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도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도 하고, 항체신약으로도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중항체의약품 전문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와 항체 면역항암제(GENA-104)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개발 이후 유통을 위해 동아제약, 동구바이오제약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코넥스에 상장한 지놈앤컴퍼니는 연내 코스닥 이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지수 / 지놈앤컴퍼니 대표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기술평가를 받고 있는, 그 결과가 아마 7월 중순쯤에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계획대로라면 10월, 11월경에 (코스닥에서) 거래 개시가 되지 않을까."

    배지수 대표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와 후속 임상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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