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명품' 또 쏟아진다…롯데·신라 추가 판매 돌입

입력 2020-07-08 11:10  

면세 재고 명품이 또 한번 풀린다. 롯데면세점은 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차 판매에 나서며,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을 통해 3차 판매에 돌입한다.
신라면세점은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 1·2차와 동일하게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진행한다.
이번 3차 판매에서는 로에베,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의 상품 124종을 판매한다. 시계 브랜드와 크리스털 브랜드를 추가해 상품 다양성을 강화했단 설명이다. 로에베는 LVMH그룹 계열사로 스페인의 명품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이 있으며,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
판매 시작일 이전에 미리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모든 재고 상품에 대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의 자체 보증서를 발급하며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환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차 오프라인 면세 명품 대전을 개최한다.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이 백화점과 아울렛에 풀리는 건 지난달 26일 이후 두 번째다.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더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 했으며,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 시킬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재고 면세품을 서울 시내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면세점 내 고객라운지, 휴게공간, 고객안내데스크 등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7일 허용했다.
수입통관을 거친 재고 면세품은 면세점 내 판매가 불가해 자체 온라인몰과 백화점·아웃렛 등을 통해 판매돼 왔다. 면세점은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공간으로 면세품만 팔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인데,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의 면세점 판매가 허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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