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드림' 해외 부동산 정보 사이트 오픈… 세계 30개국 매물 한 눈에 비교

입력 2020-07-08 14:56   수정 2020-07-08 17:21


올 1분기 해외 부동산 투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자본의 해외 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으로 주춤했던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만 나홀로 성황을 이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해외 부동산 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5.3% 줄었다. 1~2월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3월 들어 45.6% 급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 등 활발했던 제조업 분야 해외 투자는 올해 들어 55.4%나 줄어들었다. 반면, 부동산업 해외 투자는 올해 초 유럽과 북미 등에 오피스 빌딩 투자가 늘면서 23.9%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이 끊임없이 쏟아지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자산가들은 포트폴리오 분산 등의 차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조정 받은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해외부동산 커뮤니티인 월드드림(대표 한원희)이 해외부동산 매물정보 사이트를 오픈했다.

월드드림은 중국의 국제 부동산 검색 엔진 `주와이닷컴`과 싱가포르의 프로퍼티구루 를 벤치마킹해 탄생한 플랫폼이다. 해외 각국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과 마케팅 매니징 협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국의 부동산 매물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현재 30개국 1,850여개의 매물을 확일 할 수 있으며 향후 준비된 만여 건 이상 매물이 게재 될 예정이다.

사무실, 택지, 상업용 토지, 공장 및 농장부터 호텔, 콘도, 레지던스, 아파트나 빌라 타운하우스까지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관광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매물의 매매 또는 임대, 양도양수 등 매물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매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부동산 중개인은 물론 투자 이민 개발 프로젝트 등 타이밍이 중요한 해외 부동산 뉴스 시장 분석 및 주택 구매 가이드를 제공해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월드드림 한원희 대표

관계자는 "월드드림 사이트는 지난 4년 여간 해외 부동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현지 에이전트와 교류해오며 경험한 노하우를 집약해 탄생한 것이다"며 해외에는 있는 다양한 글로벌 부동산 사이트의 필요성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한국 부동산 투자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해외 각국의 개발사와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되었고 "국내에서도 언어나 거리의 한계로 면밀히 확인하기 어려웠던 해외 부동산 매물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드림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해외 부동산 동향을 비롯해 부동산 취득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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