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공개

입력 2020-07-12 20:47  



12일 오후 7시까지 강동구(42∼44번), 관악구(133·134번), 동대문구(41번), 마포구(46·47번), 동작구(62번), 성북구(38번) 등 서울 자치구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10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1천426명으로 늘었다.
신규로 발표된 환자 11명 중 강동 42번은 11일 오후 11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강동 43·44번의 확진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7명은 12일에 확진됐다.
강동 42번 확진자는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미리 예약해 둔 강동구 길동의 자가격리 예정지에 간 후 특별수송 방역택시로 강동구보건소에 들러 검사를 받은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12일 오후 5시께 서남병원에 입원했다.
이 환자의 동거가족 1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이지만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천호1동에 사는 강동 4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34세 남성(강동 40번)의 동거가족이다. 성내2동에 사는 강동 44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강동 41번의 지인이다.
이에 앞서 강동 41번이 다니는 회사에 지난달 30일 강동 40번이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때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관악 133번은 이달 4일 동대문 40번(10일 확진)과 동작 61번(11일 확진)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관악구는 동대문 40번 확진자가 이달 4일 다녀간 `탐나종합어시장 서울대입구점`(남부순환로 1808)에 4일 오후 5시 10분과 오후 7시 20분 사이에 있었던 이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관악 134번은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장안1동에 사는 동대문 41번 환자는 40번의 접촉자이며, 무증상 환자다. 10일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11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동대문 41번 환자의 가족 2명에게 자가격리 지시를 내리고 12일에 검사를 받도록 했다.
마포 46·47번은 11일 아침에 해외에서 함께 입국한 가족으로, 입국일 오전에 마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다음날 양성으로 나와 서북병원에 입원했다.
노량진1동에 사는 20대 남성(동작 62번)은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0일부터 두통과 몸살 증상이 있었고 11일 동작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가 12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동거가족 2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
석관동에 사는 성북구 38번은 타구 확진자 접촉자로, 11일 성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가족 2명과 기타 접촉자 13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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