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ICT 수출 증가 전환…'반도체·디스플레이'는 ↓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7-13 11:00  

국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수출 견인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모두 감소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49.6억달러, 수입 89.6억달러, ICT 무역수지는 59.9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84.5%↑) 증가했지만 반도체(0.5%↓)와 디스플레이(5.2%↓), 휴대폰(10.6%↓)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83.6억 달러로 기록됐다.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및 팹리스) 수요는 확대되었으나, 메모리(서버, PC 등) 등은 소폭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도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15억 달러로 기록됐다.
OLED 패널 수요는 증가하고, 패널 공정전환(LCD→OLED) 등에 따라 LCD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84.5% 감소했고 휴대폰도 같은 기간 10.6%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72.8억 달러, 베트남이 21.3억 달러, 미국이 19.4억 달러, EU가 8.9억 달러 순이었다.
6월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8% 증가한 89.6억 달러로 기록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컴퓨터 주변기기(44.4%↑)와 디스플레이(17.3%↑)가 증가했고 반도체(2.4%↓)와 휴대폰(5.8%↓)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15.4%↑)과 베트남(5.7%↑)이 증가했고 중국(20.6%↓)과 일본(1.5%↓), 미국(2.0%↓), EU(2.3%↓)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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