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 소문날까 봐 두려운 남자친구의 취향?

입력 2020-07-14 07:41  




남자친구의 민망한 취향 때문에 이별까지 고려하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8회에서는 회사 동기와 사내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연애 2개월째, 한창 풋풋한 연애를 해야 할 때지만 남자친구가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기준은 다름 아닌 `화장실`이라고 한다. 이에 MC들은 남자친구가 청결에 집착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이내 남자친구의 속사정과 라이프 스타일이 공개되어 모두를 경악에 빠뜨린다.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모습을 처음 봤던 당시, 고민녀는 너무 놀라 남자친구를 버리고 집으로 도망가기까지 했다고. 이에 한혜진은 "놀라서 갈만했다"라며 고민녀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해 과연 남자친구의 남다른 취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개인의 취향`으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행동인지 토론이 펼쳐질 예정. 곽정은은 이런 취향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반면, 서장훈은 자신의 주변에도 고민녀의 남자친구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갑론을박을 펼치는 가운데, 남자친구의 독특한 신념이 공개되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주우재는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했지 않나. 남자친구 말이 맞다면, 우린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나도 여기 없어야 한다"라며 어이 없어하고, 곽정은 역시 "그럼 이미 인류가 사라져야 했다"라며 황당해 한다.

이외에도 고민녀가 곤란했던 상황은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심지어 남자친구의 취향이 회사 내에 소문날 뻔한 위기가 닥치자 고민녀는 더욱 심각성을 느끼는데, 남자친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을 벌였다고 한다. 관련 사진을 본 한혜진은 "생각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때로는 연인들이 중차대한 문제로도 헤어지지만 이와 같은 경우에도 헤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고. 황당하지만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연애의 참견 시즌3` 28회는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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