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년간 160조 투입"…文, 한국판 뉴딜로 일자리 190만개 창출

지수희 기자

입력 2020-07-14 14:14   수정 2020-07-14 14:45

2022년까지 새로운 일자리 89만개 창출
'데이터 댐' 등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공개


문재인 대통령의 새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갖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5년간 160조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총 68조원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 89만개를 만드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 전환`이라고 규정하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사업도 공개됐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다.

문 대통령은 "10대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임기 안에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함에 있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불평등 해소와 포용사회로의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가려내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 폐지하는 한편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재 양성과 직업 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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