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테슬라, 독일 법원서 자율주행 광고 허위 판결…목표주가는 상향?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7-15 08:10  

    모더나, 3만 명 대상 백신 3상 임상시험 시작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이달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에는 3만명의 참가자가 등록할 예정인데요. 마지막 임상 단계에 해당하는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7개 연구시설에서 실시됩니다. 시험 장소는 30개 주와 워싱턴DC에 골고루 분포해 있고, 이 가운데 절반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입니다. 시험 참가자는 임상시험 첫날에 실험용 백신 100 마이크로그램 분량을 접종받고, 한 달 뒤에 두 번째로 접종하는데요. 일부에게는 가짜 약도 투여한다고 합니다.

    美 국무부, 중단했던 재외공관 비자 업무 곧 재개

    미국 국무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재외공관의 비자 업무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는 언제, 어디에서 비자 업무가 재개될지에 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국무부 대변인은 "일상적인 비자 서비스 재개가 부처 인력을 해당 시설들로 안전하게 복귀시키기 위한 국무부의 틀에 맞춰서 근무처 단위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각 재외공관이 언제 특정 비자 서비스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를 제공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탈리아, 27조 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200억 유로, 우리돈 27조 4천억원을 추가로 풀어서 저소득층과 기업의 세금 경감, 자동차 업계 판매 지원 그리고 실업 문제 등에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절반가량인 100억 유로는 '일시적 휴직 프로그램'에 투입되는데요. 이 정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기업이 노동자를 해고하는 대신, 일시적 휴직 상태로 돌려서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獨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광고 허위 판결

    독일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광고가 허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간밤에 독일의 뮌헨 고등법원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기자동차의 주행 보조 기능 명칭인 '오토파일럿'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위 광고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오토파일럿 기술이 사람의 개입없이 여행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는데요. 사람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기술 자체가 현행 독일 법에서 불법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한편 테슬라는 간밤에 목표주가가 2,300달러 이상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전날 하락으로부터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분석가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939달러에서 2,322달러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OPEC "내년 석유 수요 하루 700만 배럴 증가할 것"

    OPEC은 내년 전세계의 석유 수요가 연간 대비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은 내년 석유 수요량이 하루 9,772만 배럴로 올해 전망치보다 하루 평균 700만 배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PEC은 이런 기록적인 수요 증가의 원인을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석유 수요가 내년에 사상 최대폭으로 늘어난다고 해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작년 수요량보다 여전히 2% 가량 적은 수준입니다. 한편 올해 수요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하루 89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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