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발행금액 39%↓…31조5천억원 규모

입력 2020-07-15 13:17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9.6% 감소한 31조5,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7조6,585억원)대비해서도 33.8% 가량 줄어든 수치다.
전체 발행금액 가운데 국내와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84.0%인 26조5,01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 2,442억원규모로 전체의 13.5%이다.
주요 기초자산별로는 해외와 국내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40.9% 감소한 20조473억원을 기록했다.
유로스톡스50 기초자산 ELS 역시 36.3% 감소한 19조2,85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콩H지수와 KOSPI200 ELS는 각각 32.3%, 24.2% 감소한 12조7,122억원, 10조7,198억원으로 나타났다.
닛케이225 ELS(8조522억원)는 41.9%, 항셍(HSI)지수 ELS(2,216억원)는 20.3%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25조5,613억원, 사모가 5조9,93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발행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 지난해 하반기 대비해서는 45.1% 줄어들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줄었지만 직전 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5.3%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보면 삼성증권이 4조1,1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KB증권(3조9,72억원), 한국투자증권(3조4,502억원), 미래에셋대우(3조4,427억원), 신한금융투자(3조3,640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5조5,061억원으로 작년 하반기(57조3,735억원)대비 55.5% 줄었다.
전년 동기(44조5,243억원)와 비교했을 때도 42.7% 가량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8조3,4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5조8,969억원, 1조2,645억원 순이었다.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77조2,341억원으로 작년 말 기준인 71조486억원과 비교했을 때 8.7%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76조1,685억원) 대비로는 1.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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