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에 5천조원 쏟겠다는 미국...효과는 언제쯤

입력 2020-07-15 17:10   수정 2020-07-15 17:25

공화당, 내주 1,200조원의 추가 경기 부양안 공개
5월 처리된 3,600조원 합하면 5천조원 달해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대책을 다음 주 발표한다.
지난달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인 8천640억달러(약 1천37조원)를 넘어서면서 추가 경기부양 예산안에 부정적이었던 공화당이 입장을 바꾼 것이다.
AP통신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다음 주 의료계 종사자 지원책, 실직수당 지급안, 학교 등교 재개를 위한 자금을 포함한 추가 경기부양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코널 대표는 공화당의 새 경기부양안의 초점은 어린이와 학교, 일자리와 실업, 보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코널 대표는 이전까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실직수당 추가지급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추가 경기부양안에는 일터 복귀 장려금과 올해 초 1천200달러(약 144만원)씩 돌렸던 것과 같은 개인들에 대한 현금 지급안도 포함됐다.
공화당은 고용을 늘리기 위해 기업에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공화당 측은 추가 경기부양안의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은 그 규모가 1조달러(약 1천201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활용해 3조달러(약 3천604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 예산안을 처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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