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법·제도 변화"·이광재 "인프라펀드 조성"..한국판 뉴딜 의견 전달

지수희 기자

입력 2020-07-15 18:22   수정 2020-07-15 18:23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비공개 토론회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면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한국판 뉴딜은 미래에 맞는 법과 제도의 틀 위에 놓여야만 더 강력하게,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제도 혁신과제들이 담겨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간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이자리에서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며"한국판 뉴딜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국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디지털·그린 국민참여 인프라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재생에너지 계획을 직접 세울 수 있도록 해야 지자체가 직접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만들어 디지털과 결합하는 디지털 그린시티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서로 지혜를 모으면서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세운 계획의 집행에 있어 조금 더 대담한 실험 같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법제도개혁TF 설치, 기초자치단체 재생에너지 계획 수립 참여, 국민참여 인프라펀드 조성 등의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서 적극 검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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