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격차 6%p…바이든, 6개 경합주서 트럼프 앞서

입력 2020-07-16 09:26   수정 2020-07-16 09:31

바이든 전 부통령 49%·트럼프 대통령 43% 지지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6개 경합 주에서 계속 밀리는 것은 물론 확대된 격차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6개 경합 주에서 `체인지 리서치`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43%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표본오차 ±1.5%포인트) 지난 10~12일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 주에서 미 유권자 4천3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2주 전인 지난달 26∼28일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의 6%포인트 격차(바이든 전 부통령 50%, 트럼프 대통령 44%)와 동일하다. 약 한 달 전(6월 12~14일) 조사에서는 격차가 3%포인트였다.
이들 6개 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근소한 표 차로 이긴 곳이다.
지난 3~4월까지만 해도 이들 경합 주 대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유지했지만, 전세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애리조나주(51% 대 45%), 플로리다주(50% 대 43%), 미시간주(48% 대 42%), 펜실베이니아주(50% 대 42%), 위스콘신주(48% 대 42%)로 앞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바이든 전 부통령 47% 대 트럼프 대통령 46%)에서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이민 등 대부분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보다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미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51%)가 `지지하지 않는다`(49%)보다 소폭 높았다.
트럼프 바이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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