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름 놓은 미국 유학생 학부모, 근본적인 해결책 찾아야... 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설명회

입력 2020-07-17 16:30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 철회로 유학생 학부모들은 한 시름 던 모습이다. 미국의 이민정책에 불안감에 떠는 학부모들 사이에 영주권 취득이 미국 유학의 최대 관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이민정책의 변덕으로 사실상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지 않고는 안심하고 미국에서 유학과 취업하려는 자녀들의 미래가 불투명한 까닭이다.

국내 대형은행 임원으로 퇴직한 K씨는 요즘 아들의 진로문제로 고민에 쌓였다. 뉴욕 근무 시절 영재학교 프로그램을 밟을 정도로 인정을 받아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 했지만 비자 추첨에서 탈락해 귀국했다. 국내에서 취업문을 두드렸지만 한국어 실력 부족으로 번번히 실패했다.

결국 상반기에 존스홉킨스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아 미국입국을 준비하는 중에 비자발급 중단이란 악재를 만난 것이다.

대기업 임원인 L씨의 경우도 난감하다.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중학생 아들의 목표는 외고 진학에 이은 미국 유학이다. 현재 성적이라면 순조롭게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미국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언제 코로나 사태가 끝날지 모르고 설령 유학을 가더라도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비자 발급이 보장되지 않아 마음이 복잡하다.

외국어 고등학교나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부모의 심정도 비슷하다. 한동안 영주권이나 시민권 없이는 미국에서 취업 길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김지영 대표는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이유리 외국변호사는 변경된 미국투자이민(EB-5) 관련 이민법 내용과 영주권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지영 외국변호사는 이번 비자 제한 명령 관련 상세 내용 안내와 미국 교육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성호 부사장은 미국투자이민을 위한 투자금이 지난해 말부터 90만달러로 상향된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내용 소개와 함께 이민자금 설계에 대한 조언도 한다. 이명원 한국/미국 공인회계사는 예비 영주권자가 알아야할 한·미세법을 영상으로 설명한다.

이 날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라이트스톤 타워, 트레져 아일랜드 II, 빅 리버 스틸(BIG RIVER STEEL), 몬타쥬 호텔 등 4개 프로젝트다.

라이트스톤 타워는 뉴욕의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이다. 트레저 아일랜드 II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옛 해군기지를 주거·공공 등 복합공간으로 재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빅 리버 스틸 프로젝트는 아칸소 주에 소재한 철강제조업체의 2단계 확장공사로 총 8억7천만 달러가 투입돼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

국민이주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로 작년 193건의 미국투자이민 접수실적을 올렸다. 비자발급도 249건으로 한국인 전체 투자자 695건의 36%를 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미국투자이민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의 협력 회원사로 올해부터 활동 중이다. 설명회 참가 및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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