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동북권 호우주의보…청계천 산책로 출입통제

입력 2020-07-19 10:10  

청계천 산책로 출입통제 (사진=연합뉴스)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은 노원·성북·중랑·광진·동대문·도봉·강북·성동구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현재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청계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오전 7시 22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황학교까지 출입을 통제한 데 이어 통제 구간을 확대한 것이다.
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
현재 서울 동북권을 비롯해 강원 철원·화천, 경기 동두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구리·남양주·하남·김포·연천·파주, 서해5도, 인천 강화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 비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지역에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상류에서 불어난 물이 임진강, 한탄강 등의 하류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경기와 강원도의 인접한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예상 낮 최고기온은 22∼30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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